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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챌린지/아침사과 1개월 도전

아침사과 1개월 챌린지_1주차 (2023년 3.2~3.8일)

by 래빗필로 2023. 3. 8.

 


 

 

아침사과 1개월 챌린지 중 1주일을 끝냈다. 프롤로그에서도 밝혔지만, 아침사과는 꾸준히 먹고 있었지만, 사진을 찍거나 기록을 했던적은 없어서 블로그로 관리를 해보려고 한다. 

 

 

 

 

1. 사과 세척

  - 과일을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농약을 먹는거다 어쩐다 말은 많지만 그런거에 크게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남들 하는건 따라해보고 싶어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서 미리 1주일치 사과를 세척하고, 냉장 보관후에 아침마다 꺼내서 칼로 잘라서 먹었다. 생각보다 세척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출근시간엔 도저히 1개씩 세척을 못할 같아서 미리 많이 세척해놓으니 시간이 절약되어서 좋았다. 

 

 

 

2. 사과 및 하루 식사 루틴

  -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 점심시간인 12시까지는 사과 + 물 +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먹으려고 애썼다. 책이나 다른 블로그를 보면, 커피도 오전 몸의 독소해소 시간을 방해한다고는 나오는데, 아침 아메리카노는 도저히 끊을수가 없어서  천천히 줄여보려고 한다. 그리고 정말 너무 배가 고팠던 하루는 아메리카노 대신 바닐라 라떼를 마시긴 했는데,그 하루 빼놓고는 아침루틴은 다 지켰던것 같다.

 

 - 점심과 저녁은 평소처럼 식사를 했다. 그 중 하루는 부페에 가서 폭식을 하기도 했고, 하루는 채식만 하기도 했다. 이 챌린지는 체중의 감량이나 채식으로 식사 습관 변화와 같은 큰 목표를 요하는 챌린지는 아니기 때문에 점심 저녁은 자유롭게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체중 감량은 1도 없었다...

 

 

 

3. 사과를 먹고 달라진 점?

 

 - 위에서 설명했듯이 일단 점심, 저녁은 평소대로 먹어서인지 체중 감량은 1도 없었다. 운동도 평소처럼 평일 두번은 저녁마다 한시간씩 요가 레슨을 받고, 토요일 하루는 숨이 헐떡거릴 정도의 운동을 1시간 정도씩 하는데, 역시 체중감량은 식단조절이 먼저인가보다.

 

 

 - 다만, 사과를 먹고 한 2주가 지나면서부터 달라진 점은 오전 10시~ 11시쯤 주기적이고 규칙적으로 배변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변비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먹은 저녁의 양이나 종류에 따라서 아침 배변은 좀 불규칙적으로 했는데, 아침 출근 후 매일 사과 1개씩을 먹었더니 비슷한 시간대에 화장실을 가게 되었다.

 

 

 

4. 아침에 사과만 먹으면 배가 고프지는 않은지?

 

- 하루는 배가 좀 고픈날이 있었지만, 다른 날은 전혀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오히려 평소에 아침을 잘먹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점심먹기 1시간전 정도 되면 배가 고파서 과자를 뜯어먹는다거나 믹스커피를 마신다거나 했는데, 오히려 사과 1개를 아침마다 챙겨먹으니 속은 더 든든해진 기분이었다. 그리고 하루종일 다이어트 하는것도 아니고 점심시간 전까지만 참으면 되니 배가 고픈건 일도 아니었다.

 

 

 

5. 1 주일 후 느낀점

 

 -   아침마다 사과를 자르는게 나름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뭔가 챌린지를 하는 기분도 들고 뿌듯했다. 몸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직 없지만, 꾸준히 먹으면 내 몸에 보약이 될것이다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이 챌린지는 계속 해보려고 한다. 

 

- 챌린지를 하면서 알게된 TMI가 있다면, 한국사과가 정말 맛있다. 마트에 가서 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과를 사왔는데, 한입 베어물자마자 맛없어서 남은 사과 4개는 냉장고 서랍에 숨겨두고, 한국 사과를 수입하는 사장님 연락처를 공수해서 한국사과 5KG을 받았다. 한국에선 마트에서 흔히 볼수 있는게 한국 사관데, 외국에 사니 별게 다 서렵다 ㅜㅜ

 

 

 

6. 3.2~3.8일 아침사과 챌린지 사진들

 

  + 마지막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사과와 한국사과 때깔과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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